이번 모임에서는 공모전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 공모전을 제대로 파악하고 각자 아이디어를 도출해 보기로 했다.

대한민국건축대전의 공모 주제는 모듈러 건축이고 도심의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에 따라 도출된 아이디어는 다음과 같다.

• 노숙자 문제를 제기하고 기존의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쉼터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더 실질적으로 노숙자에게 도움이 되고 노숙자가 참여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든다.
• 공모에서 요구한 이동성을 강조하여 다양한 지역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구체적인 모듈의 모습을 디자인한다.

부산국제건축대전의 공모 주제는 도시의 다양한 삶을 수용하는 주택이다. 주제가 명확하지 않고 범위가 넓기에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주제에 접근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발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일본을 사례로 미래에 반려동물의 입지가 크게 증대될 것을 착안해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주가 되는 주거공간을 설계한다.
• 층간소음 문제를 제기하고 도시인들의 취미활동 증가에 따른 주거 공간 안의 추가적인 취미활동 공간의 필요성을 해결할 수 있는 복층 주거공간을 설계한다.
• '사이트 선정에 집중하기보다 재미있는 이슈를 도출하는 방식'과 '사이트의 사회적인 이슈와 그에 대한 배경지식을 토대로 풀어가는 방식' 중 각자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구미시 공공디자인 공모도 추가되었다. 공모 주제는 '만남, 도시의 진·출입로의 지속 가능한 공간의 확장성 유도'이고 구미IC, 남구미IC 진·출입로 (톨게이트 및 주변 경관 포함) 경관 디자인을 하는 공모전이다.

• 도로의 동선이 단순한 것에 착안해 교차로에 로터리나 육교 등을 추가하는 등의 다양성을 부여한다.^사진-1

원래 계획에 있던 공모전이 1학년에게 버거울 것으로 판단해, 1학년들은 다른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 청년창업오피스텔 명칭 및 로고 공모’, ‘제 8회 SAF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가 그것이다. 그 중 명칭 로고 공모전을 먼저 한 후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기로 했다.

• 청년, 창업, 주거, 커뮤니티 공간, 이 네 요소를 각각의 서로 다른 네 레이어로 표현한다.^사진-2
• 각 요소의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 기사를 찾아보고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 의미보다는 가볍게 한 요소로부터 아이디어를 도출한 후 나머지 요소를 아우를 수 있게 발전시킨다.